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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시 개편안에서 충격인 것

한바탕전주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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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는 50만 가량의 중요한 문제며 대비책이 필요한것을 대통령 한명이 멋대로 바꾸는 점-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적어도 2년은 소요됩니다. 그러나 수능까지 5달 수시 원서 접수 까지 3달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멋대로 입시 정책을 바꾸고 담당자를 경질하는 것이 말이나 될까요? 주무기관인 교육과정 평가원 감사는 더 말이 안됩니다. 전 정부 인사인 이규민 평가원장을 축출하려는 의도일지도 모릅니다.

수능을 너무 쉽게 한다. 사실 쉽게 하는 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변별의 차원도 문제지만 수능이 무력화되면 대학별 본고사 논술 각종 스펙 관리 등을 위한 사교육이 활성화 됩니다. 비수도권이나 저소득층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들은 내신의 확대나 농어촌 비중 증가를 요구하지 수능을 너무 쉽게 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비문학 폐지: 수학 능력 취지에 어긋납니다. 대학은 전공 및 그와 관련된 각종 서적 논문 수업 필기내용 등을 읽고 외우면서 자신의 생각을 확립하고 주변에 대입해가며 학습을 합니다. 탐구, 수학 등이 여러모로 변질된 상황에서 국어 비문학은 수능의 본가치를 드러내는 거의 유일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글을 읽고 이를 적용해가며 하는 이 비문학을 함부로 없애면 혹은 ebs 100%가 되머 암기 싸움으로 변질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번 윤석열 정부의 무지 무능 무책임을 잘 드러낸 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수천년간 고민하고 논의한 것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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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공감합니다. 이번 개편안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다는 핑계가 제일 꼴보기 싫었어요
23.06.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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