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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며

문통최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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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부라 그런가, 공무원 별로라는 기사가 참 많이 나오네요. '일은 힘든데 월급은 적다, 그래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줄줄이 퇴사한다' 등등... 그런데요, 왜 기사가 여기에서 끝나요? 이런 식으로 공무원 기사를 쓰면 뭐 어쩌라는거죠? 

 

일은 힘든데 월급은 적다. 현재 청년고용의 현실 아닙니까? 요구하는 스펙이나 능력은 너무 높고, 요구하는 업무 강도도 너무 높은데 월급은 겨우 최저임금 맞춰서 주는거.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청년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나요? 공무원 별로라는 기사만 남발하면 어떡하라는건지.

 

대안을 마련해야죠. '현재 우리 사회가 양질의 청년들을 너무 싼 값에 부리고 있다. 따라서 최저임금 및 월급을 올려야 한다'라고 하거나, '우리의 노동강도가 너무 쎄다. 근로시간도 줄이고 근로환경도 고쳐야 한다'라고 해야죠. 공무원만 일 힘들고 월급 적은게 아닌데.

 

그리고요, 솔직히 너무 티나요. 공무원 채용규모 팍팍 줄이고 싶은거. 근데 그냥 무식하게 줄일 수 없으니( 물론 이미 무식하게 줄이고 있지만 ) 계속 언론을 통해 공무원 별로라는 인식만 심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럴거면 공무원말고 좋은 직장을 만들어주던가. 공무원 별로라고 기사만 쓰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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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박봉인게 국민에게도 좋은게 아닌데 말이죠. 먹고 살기 힘들면 불법적인 일에 더 혹하지 않겠습니까?
23.07.20. 18:56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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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그러니까요. 다른 문제는 제쳐두고 공무원이 박봉인 것도 큰 문제인데, 왜 ‘박봉이다!‘만 얘기하고 끝나는지...
23.07.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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