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왜 이렇게 아이를 때리고 싶어하나
사실 지금 학교에서 벌어지는 논란의 대부분은 이상한 학부모가 교사에게 난리치는 거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보낸 온갖 종류의 괴상한 문자들이 인터넷을 뒤덮고 있으니. 이걸 해결하는게 급선무다.
근데, 왜 지금 정부와 보수정당은 자꾸 아이를 때리고 싶어하는걸까? 당장 집 밖에 나가서, 혹은 인터넷에서 초등학생 모습을 살펴보긴 한걸까? 그 어린 애들이 뭘 잘못했다고 맞아야 돼? 진짜 돈 많거나 권력 많은 집 아이들은 맞지도 않을거라 실효성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저출산이 걱정이라며, 청년들이 애를 안 낳아서 문제라며, 근데 왜 아이를 때려야 한다고 주장하냐고. 너네 같으면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낳겠냐. 아이 키울 환경도 제대로 안 갖춰져 있고, 학교에서 애는 맞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나라인데.
아이를 아이답게 존중하면서 키우라는게 모든 전문가들의 조언인데 왜 보수는 이걸 꾸역꾸역 안 듣는건지 모르겠다. 자기 집 아이들은 맞을 일이 없어서 그런건가? 참 군대같은 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