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짭 매직키보드 샀습니다

(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으로 변경 ) 

예쁘죠? ㅎㅎ 정품은 무려 40만원대인 짭 매직키보드입니다. 사실 20년 여름에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매직키보드 전에 나온거. 정가 23만원 )을 사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이게 한 3년 되다보니까 여기저기 찢어지고, 키보드 인식도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매직키보드를 사고 싶었으나 정품은 너무너무 비싸서... 짭 중에 퀄리티 제일 좋은 걸로 샀어요. 아, 이것도 15만원이라 그리 싸진 않습니다 ㅎㅎ.. 대신 여긴 정품에는 없는 핑크색이 있길래 사봤어요. 색 진짜 이쁘고 좋네요 ㅎㅎ

아빠가 용돈을 좀 많이 주셔서 그걸로 샀는데, 사고 나서 엄마한테 한 소리 또 들었네요ㅜㅜ 알바하면서 공부하는 애들도 많다고... 잉... 저 말 언제까지 들어야 돼...ㅠㅠ

아무튼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가 바뀌니까 신선하고 좋네요. 애플이 매직키보드를 처음 발표할 때만 해도 저런걸 왜 쓰냐, 필요없다라는 말이 나왔지만 막상 비슷한거 써보니까 되게 편하네요 ㅎㅎ 노트북이랑은 또 다른 느낌.

앞으로 문서 작성할 때나 컴퓨터로만 접속 가능한 사이트 들어갈 일말고는 대부분 아이패드로 작업할 거 같네요. 비싸기도 드럽게 비싸고 부가적으로 필요한 것도 참 많은 애물단지같은 물건이지만,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긴 합니다 ㅎㅎ... 

+) 애플 제품에 돈을 얼마를 쓰는건지... 이젠 계산도 안되네요... 책 스캔 비용도 계속 나가고ㅜㅜ 돈 참 많이 듭니다.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