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왜 이래
더워서 물냉면 시켜먹었는데 기본이 9천원, 곱빼기 2천원 추가, 왕만두 2개 3500원... 도합 14500원.. 뭘까... 이 물가는... 그냥 어떻게든 학교에서 학식으로 때우고 집에 와야하나?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학식으로 때우긴 싫은데..ㅜㅜ
대출이자는 계속 오르고, 위대한 윤석열 정부에서 공기업 보너스도 삭감해버리고( 아빠가 공기업 다니는데 보너스가 사라졌대요ㅜㅜ ), 물가는 계속 오르고... 돈이 계속 부족하네요. 카드값은 뭐 쓴거도 없는거 같은데 왜 이리 많이 나왔는지...ㅜㅜ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좋은데 취업을 하려면 알바같은거 안하고 부모 지원 전폭적으로 받으면서 취준을 해야 하니... 뭔가 굉장히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상황입니다.
당장 알바라도 해서 돈이라도 벌어야 하나? -> 아니 근데 알바할 시간에 공부를 해야 취업을 하는데? -> 공부하려면 돈 많이 들잖아? 알바해야 하나 -> 반복... 이런 상황이니까요.
엄마가 저한테 자꾸 뭐라고 하는게 이해는 됩니다. 그냥 적당히 공시 직렬 고르고, 딱 시험봐서 붙었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거저거 바꿔야 한다고 말하니까요. 다만, 가끔 보면 엄마가 너무 심하게 말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 상황이나 고민은 하나도 안중에 없는 느낌이랄까..?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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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심각하게 오르고 있는 거 공감합니다. 경기가 활성화돼서 그만큼 오르는 거라면 좋은데 그렇지도 않아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인거죠. 금리나 통화량을 어떻게 손써봐도 답이 안보이는 상황.
23.09.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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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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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한국은행의 통화량 조절 기능이 사실상 실패했다고 봐야죠. 위대한 윤석열 정부에서 한국은행의 정책방향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으니까요...
세상에 지금 시점에서 정부가 돈 안쓰고, 부자들 세금 깎아주고, 부동산 대출 확대해주는게 말이 됩니까? 경제 망칠려고 작정한 사람들인가 봐요
세상에 지금 시점에서 정부가 돈 안쓰고, 부자들 세금 깎아주고, 부동산 대출 확대해주는게 말이 됩니까? 경제 망칠려고 작정한 사람들인가 봐요
23.09.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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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외식 자체가 부담스러워요. 그렇다고 먹던거만 먹자니 질리고 ㅠ
23.09.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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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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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그러니까요ㅜㅜ 맨날 똑같은 것만 먹을수도 없고..ㅜㅜ
23.09.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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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으로 먹고사는건 진짜 불가능일듯합니다 조금 체험해보니..
23.09.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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