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래서 아이패드로 필기하는건데

며칠 전 수업 중 인국공 사태 언급했다던 그 교수가 나중에 검사한다고 필기노트를 만들랍니다... 세상에... 중학교 때 이후로 자필 필기노트 안 만들었는데ㅜㅜ( 고등학교 때도 팔 아파서 타이핑 쳐서 정리했거든요 )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필기노트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펜이 잘 안 나오네요? 이래서 내가 아이패드를 쓰는건데... 내일 펜 사러 나갔다 와야겠네요. 

뭔 자필 노트야... 아이패드로 필기한거 그대로 옮기는거 진짜 팔 아프네요. 어차피 공부는 전공책으로 다시 해야 되는데. 애플펜슬 + 아이패드 조합이 비싸긴 해도 진짜 편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어차피 이제 경제학 없는 공시 직렬 볼건데...( 지금 거의 법원직으로 마음 넘어 옴 ) 난 왜 경제학을 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만 드네요 ㅎㅎ 아 하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