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나 성소수자에 대해 함부로 언급하지 않았으면
괜히 어쭙잖게 진보인 척, 좌파인 척 하는 용도로 동성애 좀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보 의제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향상에 대해 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꼭 진보 코스프레하려고 성소수자 언급하던데, 그럴거면 아예 말을 하지 마라.
말을 할거면 제대로 좀 알고 난 뒤에 말하던가. 꼭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어디서 주어들은 거 말하던데, 진짜 꼴보기 싫다.
하나 더, 난 동성애나 성소수자가 알게 모르게 놀림이나 농담 쯤으로 취급당하는 것도 정말 싫어한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안되는건가? 다수와 다른 성정체성을 가지면 타인의 웃음거리가 되야 하는건가? 그냥 여기에 대해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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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성애에 대해서는 별감정없는데 문프 대통령 후보시절 성소수자 단체 사람들이 연설도중 난입해서 깽판친건 아직도 용서할 수 없음
23.10.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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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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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백빠
꼭 그런 극단적인 사람들이 존재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동성애와 성소수자 전반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고요. 극단적으로 나가면 오히려 사람들은 성소수자를 나쁘게 바라본다는 걸 왜 모르는건지...
23.10.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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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더 역겨운건 아예 자기들 사람취급도 안했던 홍준표에겐 아무말도 안한거.... 지금 의사들 짓거리랑 똑같았음
23.10.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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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혀백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당시 언론이 문후보에게 융단폭격을 퍼부음 +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과격한 반응 + 믿었던 문재인이 이럴리가 없다는 인식과 배신감(?) 등등이 합쳐졌던 걸로 짐작합니다.
문통이 너무 착해서 탈인가... 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윤석열처럼 무서워야 찍소리도 못할텐데. 문통은 세상 순한 사람이라...
문통이 너무 착해서 탈인가... 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윤석열처럼 무서워야 찍소리도 못할텐데. 문통은 세상 순한 사람이라...
23.10.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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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게 있죠. 저도 이성애자지만 느끼는데 좀 포용적이다라는 걸 광고하고 싶을때 유독 나는 동성애에 찬성한다 이러는거 같은... 특히 어른들 중에 좀 많은거 같아요. 사실 찬성이란 단어를 쓸 주제인지도 의문인데...
23.10.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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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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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하지만 그런 말 하는 어른들이 실제로 동성애에 찬성할까요? 자기가 뭔데 남의 사랑에 대해 찬/반을 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식이 커밍아웃을 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인정합니다. 대부분은 안 그러겠지만
23.10.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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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찬성이라는 말도 사실 좀 그렇죠. 남의 어떤 존재를 타인이 무슨 권한이 있어서 찬성하고 반대를 할까요. 힙스터 티를 내고 싶은 그런 뭔가...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23.10.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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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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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그러니까요. 동성결혼 찬/반도 아니고 동성애 찬/반은 뭡니까? 아니 내가 동성이 좋아서 연애를 하겠다는데 다른 사람이 뭔 대체 뭔 권한으로... 참 이상합니다.
23.10.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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