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갈길바쁜 강원 2대1 꺾고 '라이벌 수원 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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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 감독은 제주-수원전 결과보다는 눈앞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임대한 '서울 출신' 윤일록을 가브리엘 김대원의 공격 파트너로 기용했다.
강원은 위기 뒤에 기회를 맞았다. 31분 골문 앞에서 오스마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가브리엘이 영리하게 파고들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서울은 실점 3분 뒤인 후반 34분 교체투입된 지동원이 문전 앞 헤더로 재차 앞서가는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다시 뜨겁게 달궜다. 지동원은 2021년 8월8일 광주전 이후 2년 2개월만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뜨렸다.
강원은 알리바예프 이정협 유인수 조현태 카드를 몽땅 사용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서울의 2대1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