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고옴
말 그대로 미야자키 하야오 옹이 80년간 자신은 이렇게 살아왔다. 이걸 보는 너희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묻는 자전적 영화라고 생각함. 그의 인생을 안다면 봐야할지도
근데 뭐 여초사이트니뭐니에서 하야오극우네 선동한다는 글을 봄. 하야오 극우설은 옛날부터도 이쪽 진영에서 나왔던지라, 이게 주작인가 싶다가도 주작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림. 애당초 미야자키 하야오와 토미노 요시유키. 두 거장 모두 좌파라면 좌파에 해당하는 인물들인데 거 제로센 하나 나온다고 우파라고 하는건 뭔 선동인지... 제로센 좋아하면서 일본은 평화로운 농경국가가 딱이다 라고 생각하는 자기 사상의 모순은 그동안 충분히 인식하고 반성해오지 않았는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역으로 더쿠같은데 잠입한 음습한새끼의 선동인가 싶고 또
암튼 재밌음
댓글
댓글 쓰기말씀대로 하야오 감독은 제로센 비행기 자체는 좋아하지만 반전을 추구하는, 그래서 자기 자신도 모순적인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건데. 그거에 대해서 여러차례 얘기했고.
참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