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라면 공익 가야되는 사람인 거 같은데
스티붕유&발치몽(발치는 무혐의라지만..) 크리로 신검 빡세세진데다가 부산병무청이 깐깐하게 봐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현역이 나오더군요(시력, 과체중으로 3급)
(경남 양산 거주라 원래는 경남병부청 가는게 맞으나 창원까지 가야되서 부산에서 받았습니다. 후회중...)
학창시절에 애들과 잘 못 어울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체력도 쓰레기...) 4급 나올 줄 알았는데 3급이 나왔고 군대에서 저보다 상태 안좋은 사람들이 와서 이도저도 못하고 훈련소 귀가나 의병 의가사 현부심 하는거 보면서 나는 그래도 걔네들보단 낫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저런 사람들 못 걸러낸 건 한국의 전통적인 병폐인 고위층 자녀들 군면제시킨다고 정작 군대 보내면 안되는 사람들 현역으로 보내고 그래서 이런 불상사가 생기는거지만요.(신과함께의 원동연도 저런 사례인듯..?)
4급 뜨더라도 공익 to 잘 안나와서 장기대기 면제 나오는 경우도 많고요(사족이지만 제 닉네임의 인물 정보근 선수도 평발로 4급이였다가 장기대기로 면제 받았습니다.)
대학이 2년제라 빠르게 갔다오는 걸 희망했고 다행히 취업도 빨리 하고 군복무를 하면서 좋은 경험 한 거 같습니다ㅎㅎ 물론 훈련은 빡셌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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