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니까 기분이 좀 풀리네
저녁에 짠 걸 먹었으니 새벽에 화장실을 자주 가겠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먹으니까 기분이 좀 풀린다. 다만, 저녁으로 먹은 부대찌개가 영 맛이 없었음ㅜㅜㅜ 양은 많았는데ㅠㅠ 배달음식 시켰는데 맛 없으면 너무 속상..
엄마도 아까 전화해서 '속상해서 한 말'이라고 사과아닌 사과를 했고( 물론 다친 내 마음은 저걸론 쉽게 위로가 안되지만, 그래도. ) 역시 짜증나고 속상하고 우울할 땐 뭘 배불리 먹는게 짱인가보다.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엄마밖에 없으니 관계 잘 유지해야지( 왜냐면 연락하는 사람이 진짜 엄마밖에 없으니까 ) 부모 - 자식 관계가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