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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긴 합니다

문통최고 문통최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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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활발하게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운 좋으면 연애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있고,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 필요는 없지만 20대를 활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럽긴 합니다.

 

'난 대체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거든요. 이제 본격적인 취준으로 들어가면 또 몇 년 동안 집 - 독서실만 반복할테고, 그러면 20대가 끝나니까요. 취업한다고 해서 내 삶의 패턴이 달라질리도 없고. 

 

'난 참 인생 재미없고 지루하게 산다.'라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듭니다. 솔직히 학교 다니는거 빼면 내가 은둔형 외톨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점에서 소위 말하는 인싸들이 부러울 때가 참 많습니다. 나는 하지 못하는걸 저들은 하니까요.

 

그냥 뭐 그렇다고요. 스스로에게 힘내라는 말도 이젠 못하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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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말은 제가 해드릴게요. 지치고 힘들고 터널의 끝이 안보이는거 같아 까마득한 두려움마저 느끼겠지만 본인에게 너무 가혹하진 마세요.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으세요.
23.11.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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