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자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정신과에서 준 수면유도제(?) 렘수면 도와주는 약 먹으니까 새벽에 1번만 깨네요.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어제 그렇게까지 화낼 건 아니었는데 짜증이 확 몰려왔어요ㅜㅜㅜ 죄송합니다ㅠ
역시 의사쌤말대로 대인관계나 연애같은건 당장 조급하고 답답하겠지만 약 먹으면서 기다리는게 맞나봐요. 그동안 끼니 거르지 말고, 일상루틴 잘 챙기고.
내가 소수자 중의 소수자인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쵸? 다른거지 잘못된건 아니니까. 내가 문제없다고 생각하면 논바도 큰 문제 안된다고 원장님도 말씀하셨고.
당분간은 일상에 집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타는 다신 안 들어가.
cmt 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