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민주당 전멸해도 간다” 험지 도전 수방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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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해 임관한 뒤 전·후방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수도방위사령관까지 지내고 3성 장군으로 전역한 한 엘리트 군인. 그의 최대 관심사는 역설적이게도 ‘평화’다.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의 남측 수석대표로 9·19군사합의를 주도한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얘기다.
김 전 사령관이 군인으로서 소임을 마치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당에서 남북 군사전문가로 비례대표 후보로 모셔갈 정도의 이력이다.
그러나 김 전 사령관은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정치인으로 내년 총선에 도전한다. 그것도 최근 20년 간 민주당이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 도전장을 냈다. 주변 사람 모두가 비례대표로 나가라고 했지만 앞에서는 “알았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무조건 내 고향 속초 출마’를 외쳤다고 한다.
김 전 사령관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할지 말지 고민했을 때 한다면 무조건 지역구에서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제가 정치인으로서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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