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일반

자꾸 이별노래만 듣게 되네

문통최고 41

2

2

벌써부터 지금 연락하는 형이랑 헤어지고 연락 끊어지면 어떡하나를 고민하고 있어요. 다들 썸 타거나 연애 시작할 때 무섭고 두렵다고 하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되게 무섭네요. 같은 동성에, 나이 차이는 9살이나 나고, 저는 이런저런 약점까지 있으니. 지금 형이랑 매일 카톡하고 자주 만나는게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너무 두려워요.

 

이제야 왜 사랑 노래가 차고 넘치는지, 왜 연애 관련 썰이 차고 넘치는지 좀 알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그냥 뭐 그렇다고요. 근데 나 곧 있으면 시험인데 왜 이런 사색에 잠겨있지...

 

( 지금 형이랑 썸을 타는 것 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왜 내 카톡 말투는 점점 귀여워지냐... 특히 형이랑 카톡할 때... 참 이상해. 하긴 뭐 이러려고 9살 동생 만나는거겠지 뭐 ) 

신고공유스크랩
2
2
오늘을 사는건 어떨까요? 우리 모두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지금 즐거우시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1.15. 14:56
문통최고 글쓴이
2
zerosugar
그쵸? 정신과 선생님도 일단 고민은 뒤로 미뤄두고 지금 일상을 사는거에 집중하라고 하셨거든요.

하긴 다들 이런 식으로 사람 만나고 연애하는거니깐요. ㅎㅎㅎㅎ 항상 따뜻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24.01.15. 14:57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cmt alert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