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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클량 펌) 아이들의 아이폰 편중이 불편한 이유

문통최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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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 갤럭시폰/삼성폰 이미지가 안 좋은 이유에 대한 글이 날마다 한두개씩 올라옵니다. 

아이들이 삼성폰 싫어하는 이유라고도 자주 올라오고 있죠. 

제가 게시판 활동을 엄청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근래 들어서 그런 내용의 글을 10번은 본것 같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그 타게시판은 IT기기 전문 사이트도 아닙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해서 저는 합리적인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아이들이 마치 과거에 고가의 노스페이스 패딩으로 패거리 문화를 만들듯이 아이폰으로 비슷한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두는 것이 좋은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저질러진 일이라, 아이들의 생각을 되돌리기는 어렵겠죠. 

그런데 그걸 당연스럽다고 받아들이고 그걸 날이면 날마다 퍼다 나르고 공유하면서 마치 남들에게 세뇌시키듯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하게 느껴집닏다. 

한두번이야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요즘 들어서 날마다 첫화면에 인기 게시물로 뜨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정말로 이게 새로운 바이럴 마케팅인가? 라고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는 빠지지 않는 파워유저이자 얼리어답터였습니다. 

20대때는 사채를 써서 제품을 구입했었고 잘 모르는 분야의 제품을 한번에 이해하기 위해서 관련 제품을 두어달정도만에 10개정도를 사서 비교해보기도 했습니다. 

리뷰어로도 활동했고 파워블로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전문적으로 써보지 못한게 애플 제품이긴 합니다. 

아이폰은 4S때인가 사용해 보고 그 후로는 종종 구입은 하되 진득하게 정을 붙이진 못했네요. 

얼마 전에는 M2칩 들어간 맥북프로도 구입했고 같은 시기에 아이폰도 14pro 도 구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IT분야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더 놀기는 하는데, 심심해서 구입한 노트북만 작년 초부터 구입한게 4개고 데스크탑도 집에만 4대, 회사에 2대 있습니다. 다시 파는게 귀찮아서 절반 가까이는 그냥 주변에 선물하거나 직원들 쓰라고 회사 갖다 줍니다.  

 

친구 중에 애플샵 매니져도 있고, 앱개발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쪽은 완전 애플신봉자 수준이죠. 

맥OS 는 공부를 할 필요도 없고, 처음 사용자도 키자마자 아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다던데, 제가 센스가 없어서인지 IT기기를 아직 덜 써봐서 그런지 저는 처음부터 편하게 사용하지는 못하겠더군요. 

 

아이폰이 그동안 잘 해왔고 좋은 점이 많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아이폰 사용자 중에서 아이폰의 불편한 점을 엄청나게 쏟아내는 분들도 있더군요. 실제로 소소한 차이로 아이폰이 불편해지는 점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아이들에게까지 실사용해야 되는 제품을 명품화 혹은 서열화 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최신기기 정말 많이 사용해 봤지만, 

저는 명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애플을 마치 샤넬이나 에르메스, 롤렉스처럼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T 기기는 명품이 아니라 1년이면 구형이 되는 디지털 기기쟎아요. 

막말로 디자인도 다 거기서 거기고, 돈 벌기 시작해서 자기가 원하는 자동차도 구매하고 그정도가 되면 스마트폰의 존재감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무슨 생산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쟎아요. 생산작업은 PC나 노트북으로 해야죠.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그냥 스마트폰으로서만 의미 부여가 되어야지, 어른들까지 스마트폰으로 서열화 문화를 부추기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서열화가 되는 순간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들끼리 그런 문화를 만드는거야 어른 입장에서 이해는 하죠. 대표적으로 왕따 문화... 그렇지만 어른들까지 스마트폰으로 패거리 문화를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조카들도 노트북은 맥북 아니면 LG그램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던데.. 

정작 사놓고는 안 쓰더군요. 안 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100만원 넘는 노트북 별로 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이들때부터 제품을 실사용 필요성으로 익혀야지, 브랜드로 상품을 따지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이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취미 관련 사이트쟎아요. 

취미는 한 존재의 지배율이 높아지면 재미 없습니다. 

다양하게 성장을 해야죠. 

 

 달라질려고 노력하는게 재미지, 똑같이지려는게 재미있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에게도 적정선을 지키면서 그렇게 가르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크게 틀리진 않죠?? ^^;; 

 

 

뭔 말이냐고요? 글쎄요... 이거 하나는 알겠네요. 글쓴이가 정말 꼰대같다는거... 클리앙 안 들어가고 싶은데 이상하게 자꾸 들어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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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이신지는 알겠는데 브랜드 가격이 아닌 기능과 활용도가 구매의 이유가 되어야 한다 같긴한데 길어서 그런지 더 잔소리 같긴 하네요
24.01.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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