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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간자르 들러리 하기 싫다”… 프라보워•아니스 3차토론 방송사 ‘공정성’ 딴지

오치아이다카유키 오치아이다카유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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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주소 http://www.okja.org/asia_world/222076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측이 대선토론회 주관 방송사인 MNC 비전 네트웍스(MNC Vision Networks, 이하 MNC TV)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MNC TV는 인도네시아 미디어 재벌 하리 타누수딥죠(Hary Tanoesoedibjo)가 소유하고 있는 방송사다. 그가 대표로 있는 쁘린도당(Partai Perindo)은 2024년 대선에서 간자르를 지지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

 

2일 프라보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주리 아르디안또로(Juri Ardiantoro) 부위원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정치인이 방송권을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리 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KPU)에 중립적인 장소에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KPU, MNC TV 모두 토론회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니스 바스웨단의 러닝메이트 무하이민 이스칸다르(Muhaimin Iskandar, 이하 착이민) 역시 MNC 그룹이 토론회를 주관하는 것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그는 “모든 방송사들이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방송사의 정치적 독립성이 중요한 만큼 MNC TV가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간자르 프라노워가 등장하는 아잔 방송(기도시간 알림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정체성 정치’ 논란을 일으켰다. 평소 종교적 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는 간자르가 대선을 앞두고 종교를 도구화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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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방송사 때문에 토론 안한다 그러면 큰일 날 것 같은데
24.0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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