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씨 내 손발 어떡할거야
형한테 은근슬쩍 애교부리고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오글거려 죽을거 같애ㅜ 카톡으로 하는건데도 너무 힘들다.
'뭔가 형이랑 술 먹고 싶어여.. ㅎㅎ'
'형이랑 오래 있고 싶어서..'
'형이랑 하루 종일 오래 있고 싶어서...'
'형이랑 같이 있으면 마음도 편하고 기분도 좋거든요..'
그래도 이런거 보내니까 돈 없어서 저녁만 같이 먹자는거 좀 더 찾아보겠다는 걸로 마음 바꿈. 으아아아 근데 너무 오글거려!! 으아아아 어떡할거야!!!
가뜩이나 형이 선물 사와서 엄마 아빠한테도 말해야 되는데. 물론 엄마아빠한테 형이랑 나눈 카톡을 보여주거나 손 잡는다는 말은 안 할거지만... 아 오글거려 죽을거 같은 심정 어떡하냐고.
아아아아아 나만 급발진하는 이 느낌...ㅠㅠㅠ 근데 어떡하라고.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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