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남을 때 엄마 아빠랑 놀러 가야지
미우나 고우나 부모님밖에 없으니. 근데 뭔가 이건 엄마아빠랑 노는게 아니라 썸남썸녀랑 데이트하는 느낌인데 ㅋㅋㅋ 현재 예정중인건 다음과 같습니다.
엄마 아빠랑 교복 입고 롯데월드 가기
손 잡고 꽃 구경
엄마랑 반지 맞추기( 해달라고 조를 예정 )
아빠랑 플스방 가서 같이 게임하기( 해달라고 조를 예정 )
틈날 때마다 엄마랑 여기저기서 밥 먹고 놀러다니기
엄마랑 매일 연락한다고 그러니까 형이 신기해 하더라고요. 자기 동생도 엄마한테 안기면서 뽀뽀하고 그런는데, 자기는 도저히 못 그러겠다고 ㅋㅋㅋ
아 참고로 저 말 듣고 저도 거의 10년? 15년만에 엄마 아빠한테 뽀뽀하고 안기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나이인가 봐요.
교복은 가끔 입어야 괜찮더라고요. 학교 다닐 땐 저 불편한걸 매일 입고 다녀서 교복 진짜 싫어했거든요. 가뜩이나 저희 학교 교복은 무지 칙칙한 검은색이라... 근데 졸업하고 한동안 안 입으니까 또 생각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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