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만나러 서울까지 가는 중
어차피 오늘 호르몬 맞으러 병원 가야 되니까 겸사겸사. 응? 형 집 근처에서 노량진까지 1시간 걸린다고? ㅋㅋㅋㅋ 몰라. 형 얼굴 보고 싶단 말이야. 그냥 형이 좋아
공부하느라 바쁜 사람 vs 방학이라 집에서 띵가띵가 노는 사람. 둘 중 누가 움직여야겠어? 응? 바쁜데 나랑 같이 점심 먹고 카페 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구만.
그냥 형이 좋나봐요. 아 몰라요. 얼굴 보고 싶단 말이에요. ㅎㅎㅎㅎ 이게 지금 형과의 관계가 이성관계로 치면 친한 여사친같은 느낌이에요. 아직 연애까지는 못 가는데 만나자 하면 만나고, 어디 가자고 하면 가는 그런거 ㅎㅎ
내일 발렌타인데이니까 오늘이나 내일 초콜릿 선물해줘야지 ㅎㅎ 몰라... 형이 좋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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