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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9살 차이가 엄청난 거였구나

문통최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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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형이 나한테 어렵게 대하는지 아주 잘 알겠다. 나로 치면 09년생이랑 만나는거잖아? 09년생이면 올해 꼴랑 16살인데... 형 입장에선 나한테 반말을 자연스럽게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서먹하게 지내긴 싫으니까 항상 존대해주는구나. 너무 상냥하네.

 

형 얘기를 좀 더 들으니까 알 것 같아요. 왜 형이 적극적으로 저한테 다가오거나, 제가 다가가는걸 힘들어하는지. 난 9살 연하고, 본인은 취업도 못 했고( 동생이 먼저 취업함 ), 부모님은 일하거나 아프고...

 

지금 연애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을만하다. 전 사실 지금도 좋아서 ㅋㅋㅋㅋ 형이 취업만 하면 여기저기 놀러다닐 수 있고, 같이 술 먹을 수 있잖아요( 형이랑 술 먹을 때 기분 너무 좋음 ) 그럼 됐어요 ㅋㅋㅋ

 

나중에 여행도 같이 가고( 국내든 해외든 ), 놀이공원도 가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래야지 ㅎㅎ 그 때까지 서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친분 유지하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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