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너무 친하게 지내는건가?
매일 엄마랑 수시로 카톡하고, 나갈 일 있으면 어디 나가는지 누구 만나는지 다 보고하고, 밖에서도 버스나 기차 타면 바로 보고하는데. 기숙사 갔다가 본가 오고 나서는 매일 엄마랑 포옹하고 뽀뽀하고. 너무 이상한가?
옷도 엄마가 다 사주고, 어디 밥 먹거나 놀러갈 때도 엄마랑 가고. 적어놓고 보니 좀 이상하네. 아빠가 '우리 아들은 엄마 없으면 어쩌나 몰라'라고 말하는게 약간 이해됨. 형도 내가 엄마랑 친하게 지낸다하니까 신기하게 봤으니( 형 동생도 나랑 비슷하던데 )
사실 엄마랑 반지도 맞추고 싶었는데 돈이 읎어서ㅜㅜ 나중에 만약 연애한다면 '남친이 마마보이에요'라고 한 소리 나올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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