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후보 투표 오늘 끝납니다. 내 손으로 의원을 뽑고, 주변에 더불어민주연합을 홍보할 기회!

안녕하세요. 그간 눈팅하다가 이건 정말 중요한데 홍보가 너무 안 된다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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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오후,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후보를 결정합니다.

지지 정당과 당적 상관없이, 일반국민의 투표로 4인을 정합니다. 문자로 투표하며, 최대 4인까지 지지후보를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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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해진 분들은 제가 알기론 모두 당선권에 들어갑니다. 이런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상 당선증을 받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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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주당 지지자 동지들의 많은 참여도 필요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주변인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권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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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층이나 중도층, 아예 다른 정당 지지자에게 직접적으로 민주당을 찍으라고 권유하고 설득하기는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당선될 후보를 정하는데 관심 있으면 너도 투표해봐라, 투표권 복사 이벤트 아니냐(??)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적어도 저에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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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당이 아니라, 인물로 접근하면 권유하기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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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거나, 아예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분이라도 장애인 권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실지 모릅니다.

 그런 분께 국민후보 투표와 '장애인인권운동가' 정형수를 소개하면서,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도 이런 사람이 국회에 입성하면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설득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정형수 후보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냥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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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런 식으로 권유하기 좋은 후보자가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과,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입니다.

 의대정원확대, 간호사 권익, 청년부채 문제, 농민 등 다양한 아젠다를 다루는 후보가 있으니 찾아보면 찔러볼 분이 주변에 계실지도 모릅니다.

 권유받은 분들도, 이번 국민후보 투표는 실제 투표장의 투표와 관련 없으니,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겠지요. 투표장에서 민주당 뽑아달라는 설득보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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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최대 4인까지 투표가 가능하니 다른 후보자도 보라고 해주세요.

 어쩌면 그중에 마음에 드는 인물이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민주당이 이런저런 아젠다에도 관심이 있구나, 하고 인식이 바뀔지도 모르고요. 특정 인물을 눈여겨보다가 국회에 입성한 뒤에 응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정당은 머리에 각인되실 겁니다. 흐릿하게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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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이왕 여기 후보 찍었으니 투표장에서도 비례는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줄지도 모르죠.

 이후에도 관련 이야기를 꺼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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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여러분의 투표도 잊지 마시고요!!

 투표시간은 대략적으로 3/10 오후 3시 5분 이후로 예정되어 있지만, 정확히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진 현장 상황에 달렸습다. 

 1688-4976에 문자를 보내면 되며, 3자 이하로 이름만 적으면 됩니다.

 4자 이상은 무효 처리니까, '윤보선' 문자 보내고, 그다음 문자로 '장면' 같은 식으로 보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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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에게 권유하신다면 투표 시작하는 걸 확인하고, 그분들에게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2024votehope.org/

후보자 소개와 자세한 투표절차는 이 사이트에 있습니다. 꼭 읽어주시고, 주변인에게도 많이 권유해주세요!!

국민후보의 당위성 등을 포함한 더 자세한 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judang&no=2536565

+ 더불어민주연합 당직자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인데, 중요한데도 너무 알려지지 않은 게 답답해서 제 시간 들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