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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엄마한테 가방 컨펌 받음

문통최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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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엄마가 말하길 여자가방인데 블랙에 장식 없어서 들어도 된대요. 당근에 17000원에 나왔네요. 드디어 숙원사업 풀었네요 휴.

 

지난 번에 봤던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자꾸 보다보니 비싸고 저한테 안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건 엄마 반대가 극심해서 ㅋㅋㅋ 엄마가 안된다고 말했던 세뇌의 결과인가? 어쨌듯 ) 

 

아무튼 드디어! 나도! 칙칙한 에코백말고 그럴듯한 크로스백 맨다ㅜㅜㅜ 노력은 인간을 배신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방금 번 돈으로 사면 되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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