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멋진 할부지 만남
전 앉아 있는데 앞에 할아버지가 서 계시길래 ( 속으로 한숨 3번 쉬고 ) 자리 양보해드렸거든요. 그리곤 할부지가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선 조금 이따가 할부지 옆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할부지가 내리시기 전에 저 다시 건드리시면서 '고마워요'라고 해주시네요. 어머... 자리 양보 꽤 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
지난 번 버스에선 할머니께 양보해드리려 하니까 할머니가 제 어깨 잡으면서 일어날 필요 없다고 한 적은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