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정보 찾다보면 느끼는 점
(1) 노력으로 성공? 개천에서 용나기? 슬슬 개소리라는게 느껴짐. 부모가 몇 살까지 자금지원해줄 수 있냐. 애초에 학벌이 어디냐에 따라 취준의 최종점이 달라지는 느낌.
(2) 저렇게 스펙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들이 한다는게 직장인이라니. 한국의 미래가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 금융공기업이나 대기업 취업한 사람들 보면 스펙이 정말 화려한데, 그런 사람들이 직장인이 되는 현실이라는게 너무 씁쓸.
(3) 역시 내가 할건 공무원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한편으로는 겸손해짐. 주제 넘게 다른거 찾지 말고 얌전히 7급이나 공부해서 빨리 붙는걸로... 돈 많은 한량이 되고 싶다.
(4) (1)이랑 연결되는 이야기. 한 사람의 성공이 오로지 그 사람의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게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깨달음.
능력주의, 노력하면 다 성공한다, 요즘 애들은 노오력을 안해서 취업을 못한다, 눈을 낮춰라, 다들 힘들게 살아가는데 왜 너만 그러냐 따위의 명언들(?)은 헛소리.
(5) 윤석열은 대체 뭐하냐. 이것아. 하긴, 박근혜처럼 청년들 중동 가라고 말하는 것보단 낫나? 정부가 아무것도 안하는 상황에서 살아가야 하는 서민들 입장이란. 그러니까 투표 좀 잘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