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사 수업 재밌네요

전자기기 못 쓰는 그 수업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재밌어요. 교수님 강의실력도 좋고 유쾌하시고. 중간중간 시사 내용 말하시는거 들어보니 우리 편(?)같고. 

수업 내용이야 워치로 녹음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고. 제일 좋은건 사학과 전공 수업이라 드디어 대학 수업 듣는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권력과 외교의 상관관계, 이런거요. 이야기 듣는거 갖고 너무 좋네요.

딱 하나 단점은 수업을 10분 남기고 끝내주셔서 다음 수업 가기 빡세다는거지만, 그 정도야 뭐 ㅋㅋㅋ 3시간 수업인데 쉬는 시간도 2번 주시고. 좋아요 ㅎㅎ 목소리도 되게 좋으심

(교수님 피셜 야구는 롯데래요. 다른 팀 응원하지 말고 롯데 응원하래요. 32년만에 우승 도전 한다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