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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선일보가 남녀갈등을 우려한다니

문통최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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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주소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3738?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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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남용하는 세계 1위 남녀갈등국
유튜버도 변호사도 참전… 남녀갈등이 돈벌이 수단 돼버렸다

 

박선경 교수는 "해당 사건은 남녀 갈등 사안이 아니라 그냥 범죄 행위다. 그러나 이것이 남녀 갈등으로 확장된 데에는 첫 번째로 사이버 렉카들의 행태가, 두 번째로는 이를 무차별적으로 받은 레거시 언론이 문제가 될 것이다. 온라인상의 극단적 남녀 갈등에 적극 참전하는 이들은 소수다. 이 소수의 강력한 말을 메이저 언론들이 계속, 무턱대고 받는 게 좋은지는 생각해볼 만한 문제다. 남녀 갈등이 불거지지 않기 위해서는 범죄의 경중으로 사건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정치인도 책임이 있다. 논평을 할 때는 사안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논평해야 한다. 그러나 주목받기 위해 자극적인 것만 보고, 사안을 잘 모르고 발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니 얘기를 키우게 되고 남녀 갈등이 증폭된다"고 제언했다.

 

 어찌 보면 '사소한' 갈등들이 모여 한국은 남녀 갈등 공화국으로 굳어버린 지 오래다. 2021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28개국 2만3000여명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갈등이 심각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한국이 전 세계 1위였다. 그 비율이 세계 평균(48%)의 두 배 수준인 80%에 이르렀다. 이념과 빈부, 정당과 종교 갈등 또한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남녀 갈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심각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2022년 한국리서치의 '집단별 갈등인식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갈등을 묻는 질문에 남녀 갈등은 이념 갈등, 빈부격차 갈등에 밀려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가장 뚜렷한 사회적 단층선으로 지목되는 남녀 갈등이 해결순위에서는 밀리고 있는 것이다.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는 "미디어 이론 중에 매체가 많아질 경우 동질화되거나 차별화된다는 이론이 있다. 한국은 동질화되어버린 경우"라며 "기성언론이 경쟁적으로 유튜브화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EU 같은 경우에는 최근 X 등 빅플랫폼 위주로 굉장히 강력한 미디어 규제를 통과시켰는데, 미디어에서 퍼지는 가짜뉴스, 혐오, 갈등 등 반사회적인 콘텐츠들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동시에 그 공백은 기성언론과의 균형을 통해 정화해간다는 것"이라며 "EU 각국 정부는 공영방송 등 기성언론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서 팩트체크 역할을 하게 하는 등 차별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기... 니네가 부추겼... 야!! 이것들이 이제와서 고결한 척이야.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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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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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누가보면 세상 고결하고 순결한 언론사인줄 알겠어요. 조선일보 계열(조선일보, 주간조선, 월간조선 등등)이 남녀갈등 제일 심하게 부추겼잖아? ㅋㅋㅋㅋㅋ
24.05.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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