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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건 아닐까?

문통최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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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는 달리. 조선은 하필 나라의 결말이 망국으로 끝나서 역사 전체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건 아닐까? 이번 학기에 조선후기사 수업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확실히 역사 수업은 대학교에서 들어야 진국인가 보다. 조선사를 전공한 교수님께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들으니 시야가 트인 느낌이다. 이래서 인문학은 교양과 전공이 분리되어 있나보다. 돈만 많으면 사학과 대학원을 가는건데. ㅎㅎ

 

우리는 조선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나라가 망했다고 해서, 일제강점기가 도래했다고 해서, 근대화에 자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조선사 전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리 역사는 충분히 잘해왔으니까. 구체적인 증거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풀어보겠다( 세종 때 지세정책 수립 방식, 붕당정치를 통해 바라본 정치와 권력의 본질, 사회변화를 정치가 수용하는 방법 등 ) 

 

역사에 대해 배울수록 한가지 확실하게 깨닫는 것이 있다. 바로 과거에 대해 현대인이 함부로 재단하고 결론 내리면 안된다는거. 지금 현재 2024년도 결론짓기 어려운데 과거 수백년의 역사를 현대인이 한큐에 결론짓는게 가능할까? 보수정당같이 막되먹은 곳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들은 역사에 대해 조금은 신중한 태도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 하지만 우리 대통령은 건국전쟁을 보고 이승만을 칭찬했지... 국힘 의원 중 하나는 조선에 대해 망발을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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