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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태재준, 그가 왜 음모론자가 되었는가

나에기승현 나에기승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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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준, 전대협 6기 의장. 어릴때 그 사람을 인터넷으로 볼때 미친사람으로 봤었다.

 

나이를 먹고나서, 그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게되어 충격과 동시에 독재정권과 권위주의적였던 시대가 어떻게 한 사람을 망가트리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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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준은 전대협 의장을 할 당시, 안기부에 감시, 도청과 고문을 당한 탓에 상처가 크게 남았고, 미국 유학중 결국 그 고문 후유증이 남아 국정원이 여전히 자신을 독살 시도한다는등의 망상에 걸려버렸다. 즉, 그의 주장은 사실이 섞여있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흔한 음모론자같지만 사실은 독재정권과 권력주의시대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인물중 한명이었던것이다.

 

2024년에도 그는 꾸준히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있다. 그는 앞으로도 음모론자라고만 알려질것이다. 그를 감시하고, 도청하고, 고문한 자들은 대부분 사과 한마디도 없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내 글 하나가 그를 미친 음모론자로만 보는 시선을 그나마 옅여지게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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