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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받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짐

문통최고 문통최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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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 진료의 가장 큰 혜택이랄까. 원장님 나긋나긋 말씀해주시는게 제일 좋음. 그나저나 확실히 글로라도 제 상황이랑 증상 말씀드리니까 훨 낫네요. 속이 한결 후련해짐

 

지금은 증상적인 측면보단 상황적인 측면이 더 크대요. 원장님 본인도 전문시험 준비할 때 연락하는 사람 하나 없이 매일 공부하고 밥 먹는거 반복했다고. 

 

잠을 잘 못 자고 꿈 많이 꾼다고 말씀 드리니 약 하나 더 주셨네요. 악몽 덜 꾸게 하고 렘수면 늘려주고, 우울증 줄여주는 약. 수면제는 아니고.

 

공부하면서 기분전환할 수 있는거 하나 꼭 있어야 한대요. (콘서트갔다 왔다고 말씀 드리니) 공연은 돈도 많이 들고 지금 하기엔 여건이 안되니. 본인은 만화방 많이 갔대요. 노래방 가는거 좋아한다고 말씀드리니 그것도 아주 좋대요.

 

부모님 상황도 말씀 드리니까 한결 속이 후련하네요. 어딘가엔 털어놔야 저도 속이 후련해지니까요.

 

결론은? 잠 잘자는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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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잘 맞는 분 만나신듯 이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24.12.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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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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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맞아요. 정신과는 특히 의사가 중요하다는걸 몸소 느끼는 중입니다( 아빠는 의사를 잘못 만나서ㅜ 어쩌면 좋아 )
24.12.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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