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를 통틀어 어둠의 시대로 보는건
일제가 만들던 논리인데. 일제강점기 때 조선사편수회가 편찬한 조선사를 보면 조선후기를 청에 예속된 시기로 분류했거든요. 조선전기는 지들이 봐도 잘나갔으니 뭐라 할수는 없었고.
양난을 기점으로 조선사회가 수직 하향했다는 논리는 지금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이런 말 교수님께 하면 극대노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애초에 조선후기가 몽땅 이상했다면 영 정조는 어떻게 나왔으며, 조선 후기 사회의 사회경제적 발전은 어찌 나왔겠습니까. 앞뒤가 안 맞잖아요.
그리고 한 왕조가 500년 이상 간건 정말 대단한겁니다... 다른 나라 역사 좀만 봐도 알텐데. 하여튼 조선까들이 너무 많아.
그냥 뭐 하도 탄핵, 계엄 얘기만 나오니까 다른 주제로 써봤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