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출신 유준진 선수, 강원FC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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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또 한 명의 프로 축구선수가 탄생했다. 해남동초와 해남중 축구부를 거쳐 평택 진위고등학교의 진위FC U18팀에서 활약한 유준진(18·사진) 선수가 최근 2024 K리그1 준우승팀인 강원FC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180㎝, 72㎏의 유 선수는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공수 전환이 빠른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특히 킥력이 좋아 팀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 키커를 맡았다. 지난 3월 평택 진위FC U18팀의 제55회 부산MBC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첫 우승에 기여 했다.
지난 2020년 10월 창단한 평택 진위FC는 프로 구단 산하가 아닌 고교 축구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에서 맹활약 중인 배준호(21) 선수와 최근 국가대표까지 발탁되며 대한민국 사이드백의 미래로 평가받는 최우진(20·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 등이 평택 진위FC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