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진짜 저출생은 10년 뒤부터 시작될텐데

올해 합계출산율이 지난해보다 오른 0.74명이 될 것이란 예측이 연달아 나오면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은 26일 통계청과 유엔인구기금(UNFPA)이 주최한 ‘저출산·고령화 국제심포지엄’에서 “최근 혼인 건수가 5개월 연속, 출생아 수는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애초 통계청 장기 추계치인 0.68보다 높고 지난해 실적치인 0.72보다도 높은 0.74 내외로 전망돼 처음으로 출산율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며 “최근 지연된 출산의 회복 등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0.72명) 대비 0.2명 상승해 2028년까지 완만히 오를 것”이라고 저출산위와 같은 예측치를 내놨다.

예산정책처가 전망한 2028년까지의 합계출산율 예측치는 최대 0.77명이다. 2024년 0.74명, 2025년 0.76명, 2026년과 2027년 각각 0.77명으로 상승하다 2028년 0.76명으로 조금 감소하는 그래프다. 반등 폭이 크진 않지만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늘면서 완만한 상승이 예상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출생아 수는 2만명을 웃돌았고, 8월 혼인 건수는 1만 7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 증가했다.

지금이야 인구 많은 90-95년생 덕분에 혼인율과 출생율이 모두 오르지만... 10년뒤, 즉 00-05년생이 30대 초중반이 될 때 진짜 저출생 위기가 올텐데. 본격적으로 저출생 시대에 태어난 애들이 결혼할 시기니까( 내 얘기네. 적어놓고 보니 )

일단 윤석열은 탄핵됐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쪼이고 댄스같은 등신같은 정책은 안 나올테니.

윤석열 덕분에 아주 나라 과제만 엄청 늘었네요. 어떻게 이런 사람이 2년 반이나 자리에 있었지.

( 근데 생각해보니 이미 태어난 애들이나 잘 키우는게 맞는것 같네요. 애들 다 키워놓으면 뭐합니까. 억울하게 여기저기서 죽고 다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