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수상 내년 여름 "중참 같은 날 선거도 있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낸다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 해산을 둘러싸고 내년 정기국회에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되거나 예산안이 부결될 경우 여름 참의원 선거에 맞춘 중참 같은 날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는 인식을 보였습니다.

이시바 총리대신은 28일 요미우리TV 프로그램 '웨이크 업'에 출연해 중의원 해산을 둘러싸고 '중참 같은 날 선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가 '이런 예산이나 법률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심의해도 국회가 '안 된다'고 할 경우 국민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헌법의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참의원 선거와 중의원 선거를 동시에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해 내년 정기국회에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통과되거나 예산안이 부결될 경우 여름 참의원 선거에 맞춘 중참 같은 날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

그는 또 야당과의 정책협의 상황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 수정을 검토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든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말이 되는 것이고 국회의 뜻이 그렇다면 엄청난 작업이 될 수 있지만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