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2024년까지...
제가 어렴풋이라도 기억 나는 참사가 태풍 매미(사실 자연재해지만 사망자 수가 많았기에...) 그 전엔 대구에서 지하철 참사가 있었죠.
참사는 대처를 잘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있었던 게 대부분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가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참사는 반복되는게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참사가 터지면 애도하는 분위기고 지금도 그렇다만 이런 상황에서 음모론이나 사상자 비하, 정치적 이슈로 몰아가려는게 너무 파렴치하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고요.
사고로 얼룩진 10년 전보다 나아진게 전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