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신탁때문에 구로구청장을 사퇴한 문헌일의 멍청한 자충수

우선, 필자는 백지신탁 제도를 절대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다. 과학/기업인 출신 정치인이 나오기가 어려운 한계때문에 보통은 백지신탁 대신 경영권 행사등을 하지 못하게 의결권 제한 등 일시적으로 묷어두는 제도로 대체하는게 낫다고 보는 편이다.

다만, 문헌일은 제일 어리석고 멍청한 선택을 했다. 백지신탁에 걸릴걸 뻔히 알고있었을텐데, 처음부터 출마를 하지 말고 백지신탁 문제를 공론화하든지 했어야할것이다.

결국 그는 자기 회사를 포기하지못하고 구청장을 사퇴하면서 최악의 행동으로 정치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런 인간들때문에 기업인 출신 정치인들이 신뢰를 못얻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