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전반에 관한 대대적인 혁명이 필요하다
정준희 교수가 그랬죠. 지금은 방송법 조금 바꿔서, 이사랑 사장 좀 바꿔서 kbs를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 때가 아니라고. 제7공화국이 열릴 때, 아예 kbs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서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만들어야 한다고.
방통위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자들이랑 국회의원,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만들었으나 윤 정부 들어서서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게 밝혀졌으니까요.
오늘 이진숙 탄핵안이 기각됐다고 저쪽에서 행복회로를 미친듯이 태우고 있던데... ㅋㅋㅋㅋ 대통령 탄핵이랑 이게 같냐고. 어쨌든 이번 판결로 이거 하나는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방송과 언론 관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자"
있는 제도 찔끔 바꾸고, 사람 찔끔 바꿔서 방송과 언론계가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대대적인 숙청과 혁명을 통해 처음부터 건설해야 할 것 같네요.
+) 이진숙 탄핵 찬성이 4명이나 나왔다는게 놀라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