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개론이 진보의 상징으로 남아선 안된다
원래 보수란 자국을 좋게 보고, 진보란 자국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상황에선 진보가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
'우린 원래 안된다' '우린 시민성이 낮아서 못한다'같은 소리를 하는걸 더 이상 진보라 부를 수 없다. 상황만 다른 양비론일 뿐. 나쁘게 말하면 진중권류 '쿨찐'이고. 저 따위로 말하면 멋있어 보이는게 아니라 되게 찌질해 보이거든
타국의 상황을 참고하는건 매우 필요하지만, 무작정 우리걸 부정하고 유럽 제도를 옹호하는건 좋은 태도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으니까. 새 공화국, 새 시대에 맞는 제도와 환경을 조성할 생각을 해야지 철 지난 진보담론에 갇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 인터넷 어딘가에서 우린 AI같은거 못 만든다라는 국개론 성향 댓글 보고 빡쳐서 쓰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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