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판 ‘나는솔로’엔 얼마가 들었을까
서울시는 지난 14일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에서 최종 22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44%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 100명 모집에 2356명이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한화손해보험(주) 한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명화 선택을 기반으로 했다. 참여자 그룹핑을 시작으로 1: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선택했으며,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는 행사 다음날인 15일 오후에 결과를 통지했다.
매칭된 22쌍의 커플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아트(Art)’를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실제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한화손해보험(주)에서 커플별로 지급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9월, 11월에도 추가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한화손해보험(주), 신한카드(주)와 협력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렘, 아트나잇’ 행사에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올해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세 차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인 만큼,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 좋은 인연을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근데 왜 저렇게 앉아요...? 어우 너무 공무원 행사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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