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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갤펌) 2030 남성에 대한 분석

문통최고 문통최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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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dcinside.com/board/minjudang/3656970?recommend=1

 

진보당 윤희숙
진보당 박태훈 (30대)
고려대 임장표 (20대)

> 현재 상황에 대한 2030남 인식
양비론에 빠져있다
정치 저관여층은 정치병자들이 따르는 이슈라 생각하고 관심에서 멀리 둠
직장인 중에는 '어차피 내란이고 파면 될 거잖아' 하고 관심 끊음

20대 남성 기본적으로 안티 패미니즘에 물들어 있다
그래도 내란 동조하는 사람은 극소수
진보적 의제나 이재명에 대한 반감 등 보수화 경향 확실히 있음
놀이문화로 공유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계층이고 여성 권리의 상승 등의 움직임이 마름으로서의 자신의 권익 침해로 보는 경향
자기 위의 대지주와 싸워서 쟁취할 생각 보단 상대적으로 쉬운 아래를 향한 분노를 택함
2010년대 중반 이후 여성들이 뭉쳐서 여성 권리 신장을 이뤄가는 것을 보는게 부럽지 않았을까
남성들은 연대해서 뭔가 이루는 일이 많지 않음
군대문제를 예로 들면 전역하고 나서 그냥 털고 떠남
여성들의 연대에 정치권이 화답하는 거 보며 '왜 여성들에만?'하고 불만
자신들이 연대해서 요구한 건 없음
그래서 윤석열의 여성가족부 폐지 등에 반응

> 극우 커뮤니티 고발
거기서 웃고 즐기다가 진심으로 행동하는 게 위험
폐쇄하자 하면 '쓰레기 한군데 모아놔야지?'하는 사람 종종 있음
고발 등이 나오니까 반어법 같은 걸로 우회해서 작성
거기는 쓰레기통 아니고 학교
언론에서도 이 사람들의 신념에 기반한 독립운동식 극우 세계관을 간과한다
오프라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 중에 여성에 대한 폭력이 대표적
일상적으로 여성혐오 컨텐츠 소비하고 여성을 성상품화 하는 것에 절여져 있음
온라인상의 혐오발언 강력하게 규제해야

대학선배가 윤석열 어퍼컷 유쾌통쾌하게 느낌.. 억눌린 남성들에 대한 대변?
1020이 롤모델로 가질 남성 어른이 부족
빈자리를 뼉가나 쳘구 같은 사람들이 채우고 그걸 답습한 세대가 현재 1020
민주당 좋아하는 아버지 같은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감
'우리보다 훨씬 더 했던 기성세대가 지금 패미니즘 옹호하지 않냐'
극우세력들이 그런 정서를 잘 이용하는 듯..노무현 합성이 대표적
진보성향 4050 직장상사가 훈계할 때 그런 혐오감이 최대치
잘못은 엄벌하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반감 가질 수 있지만 그게 극우적으로 변질

> 부모세대가 뭘 할 수 있을까
아들 구출 교수 글 방향 약간 잘못. 아들들은 생각 주체라 구출 대상 아님
부모 삶을 배우는 것보다 유튜브가 가까움
온라인상의 인플루언서들을 좀더 강하게 계도해야
아빠가 사상 통제하려고 하면 독재한다는 반감이 듦
엄마는 아들보단 아빠를 붙잡고 모범을 보이게 만들어야

> 2030 남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남성끼리 연대하고 서로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라
형들에게 배우던 걸 요새는 유튜브로 배움.. 따뜻한 공동체 경험 필요
인식 확장 위해 정보 출처를 넓혀라
피해의식을 갖고 중국, 북한, 여성 등의 탓으로 돌리지 말라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하라

 

 

전 동의 못합니다. 지금 10대가 뻑가를 롤모델로 삼는다고요? 롤모델? 철구? 전형적인 젊은 세대에 잘 모르고 세대론 펼치는 내용입니다. 전 전혀 동의 못합니다.

 

애초에 민주화운동에 대한 반감 없습니다. 다 역사 배운 애들입니다. 전두환 독재자 살인마, 이승만 서울런 독재자 다 압니다. 질리도록 학교에서 4.19, 5.18 6월 항쟁 배운게 지금 1020입니다. 

 

보수화 경향이 있다고요? 그것도 전반적으로? 오히려 더 진보적일텐데요. 사상 자체로만 보면 민주당 지지하는 4050 아저씨보다 더 진보적일 겁니다. 노무현 합성? 노무현 정부 때 태어났거나, 그 때 아가였던 애들이 대다수인데 노무현 합성을 무슨 수로 압니까. 

 

이런식으로 젊은 남성을 분류하고, 본인들만 "깨어있는 시민"으로 설명하는 세대론은 적절한 분석이 아닙니다. 공동체 경험이 필요하다는 의견엔 동의하지만, 그냥 무턱대고 1020 남성을 매도하는게 좋은 조언일까요?

 

극우유튜브 때려잡고, 인터넷 속 허위발언을 없애야 되는건 맞지만, 1020 남성에 대한 분석 자체가 틀렸습니다. 

 

   부디 민주당은 이런식으로 청년 남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페미고 뭐고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니깐요. 저 놈의 페미 분석 언제까지 할겁니까.

 

답답하네 정말 

 

+) 분석 대상을 '펨코남'으로 한정하면 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20대 남성이 모두 펨코하나요? 그러면 지난 총선에서 개혁신당이 2대남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어야죠. 현실은 지난 총선 비례대표에서 20대 남성의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국힘+개혁신당보다 높았습니다. 

 

대부분의 20대 남성은 멀쩡합니다. 10대라고 다를까요? 애들을 기본적으로 바보로 여기는 사고부터 고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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