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기업회생은 다들 아시다시피 자금회수를 위한 빅픽처.
사모펀드인 모회사 MBK에서 더이상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자금회수를 위한(=기업해산을 통한 자금 유동화를 위한) 빅픽처.
사실 금융부채는 2조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지만, 보유 부동산은 부채의 3조는 넘는 5조규모라 손실을 볼 가능성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채권단(특히 모회사인 MBK)의 자금회수를 위한 사전단계라는 뜻.
물론 이제 홈플러스로서는 더이상 사업을 이어나가봤자 더 큰 손실로 망하는거말고 답이 없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인건 알지만, 회생과정에서까지 채권단은 지역사회와 근무하던 노동자들의 실직문제에 관해서는 무책임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