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은 유명인을 어떻게 죽이는가
일단 아무튼 맘에 안드는 유명인 지목 -> 온갖 커뮤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 무비판적으로 인용 보도 -> 렉카 유튜버들의 말도 안되는 주장 그대로 인용
-> 특정 관계자가 법적 절차를 밟으면 하나하나 전부 인용 보도 -> 검찰 수사 들어가면 포토라인 망신주기 + 검찰발 인용 보도 -> 유명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당사자들 인터뷰 -> 유명인 or 관계자의 해명 보도 -> 처음으로 돌아가 무한 반복...
-> 그러다 유명인 극단적 선택 -> 언제 그랬냐는듯 갑자기 추모 분위기 -> 우리 사회의 세태와 보도 태도 비판 -> 다시 맘에 안드는 유명인 지목 -> 앞서 있던 모든 사건 망각, 다시 처음부터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