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계열은 이제 유럽 안보도 걱정해주네

유럽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지정학적 악몽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럽 대륙이 불타고 있지만 여전히 이들의 멘털리티는 태평성대에 머물러 있다.

그동안 유럽 국가들은 체계적·조직적으로 군사력을 해체하고 중요한 국방 투자를 무시하는 대신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흥청망청 자금을 쏟아부었다. 마치 다시는 전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듯이 평화배당금(peace dividend) 잔치를 벌였다.

특히 독일은 경제적 관여를 통해 러시아를 길들일 수 있다는 순박한 망상에 사로잡혀 독일판 햇볕정책인 '무역을 통한 변화(Wandel durch Handel)' 정책에 매달렸다. 그 결과 에너지 무기화를 앞세운 러시아에 속수무책의 인질 신세로 전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일은 "러시아를 길들일 수 있다"는 환각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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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도 보여준 놀라운 생산 효율성처럼, 한국도 비용 대비 효율적이고 신속한 생산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한국의 제조업 기반과 첨단 생산시설은 포탄·탄약·미사일·드론 등 현대 전장에서 소모율이 매우 높은 품목들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럽국들이 6개월 이상의 고강도 전쟁을 지속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신속한 대량생산 능력은 유럽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위생산 효율성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과 비교우위를 넘어, 전략적 안보 파트너로서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송승종 국제분쟁전문가·대전대학교 특임교수

아저씨, 교수고 뭐고... 왜 유럽 안보까지 우리 일처럼 걱정해주죠? 뭐죠 도대체 이 괴상한 글은? 

그나저나 이상하네요. 보통 이러면 마지막에 '한국에서도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북한과 대화, 타협을 통해 비핵화를 하려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래야 하는뎀

조선일보 계열은 참 신기합니다. 그냥 아싸리 스카이데일리처럼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딴 사설 그만 좀 싫고. 이런건 재미도 없고 화만 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