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들은 항상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말하지만
항상 '살아가면서 지켜야하는 최소치'를 말하죠. 적어도 이건 해야한다, 이건 하면 안된다 등등. 그러면서 학생들, 청년들한테는 '너의 꿈을 펼쳐라'라고 말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못하는걸까요?
가뜩이나 공부 + 윤석열 탄핵 때문에 짜증 최고조인데 아빠는 아직도 제 결혼과 아이에 대해서 포기를 못했나 봅니다. 아니 뭐, 부모로써 아쉬울 순 있죠. 근데 아들이 호르몬 맞은지가 2년이 넘었는데... 계속 한숨만 쉬면 난 어쩌라고요.
그리고 누군 결혼 안하고 싶나요. 그 대상이 여자가 아니라서 문제지. 이거까지 아빠한테 말했다간 진짜 집에서 쫓겨날 판이라 얘기는 안 합니다만, 아주 제 속이 다 답답하네요.
+) 근데 진짜로 여자랑 연애해서 결혼하는건 상상조차 못하겠어요. 생각만 해도 싫음. 와이프랑 집에서 같이 산다? 남편이랑 같이 사는거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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