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을 프랑스대혁명에 비유해본다면
1) 루이16세가 다른 나라로 도망가려다 국경에서 시민들에게 발각돼서 파리로 압송 및 감금.
2) 국민의회가 선포한 헌법에 의해 새 의회가 만들어졌으나, 새 시대를 어떻게 만들지를 놓고 갈등 중.
3) 외국에서는 프랑스대혁명 기운이 본인 국가로 퍼지지 않도록 대프랑스동맹 맺어서 프랑스 공격해 옴. 시민들은 외국군이랑 싸우기 바쁨.
4) 이 와중에 외국으로 도망치다가 걸린 국왕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놓고 갈등 중. 죽이자 vs 그래도 왕인데.
5) 서민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짐.
대충 이런 상황이 아닐지... 실제 프랑스대혁명은 이후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로 이어지지만, 우리 역사는 그러지 않길 바래봅니다. 한큐에 제7공화국으로 넘어갔으면.
( 프랑스는 저거 이후로도 로베스피에르 - 총재정부 - 나폴레옹 - 왕정복고( 루이 18세 - 샤를 10세 - 루이 필리프 ) - 파리 코뮌 - 나폴레옹 3세 - 제3공화국이라는 아주 복잡한 사건을 거치지만... 우리는 다 뛰어넘고 한 큐에 제7공화국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