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서 머리가 다른 곳으로 도피하는걸까
어떻게 된게 밥 먹고 왔더니 그나마 괜찮던 정신건강이 더 나빠지냐. 밥 먹었으면 오히려 상태가 좋아져야 되는거 아니야?
이쯤되면 내 두뇌가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만드는 것 같다. 실제로 외롭다기 보다는. 거짓된 아픔을 만들어내서 공부를 안하게 만들려는 수작이 아닐지.
근데 거짓이라고 하기엔 마음이 공허한건 사실인데... 이건 뭐 당장 해결도 안되고, 시간 지난다고 해결될 기미도 안 보이고... 뭐 어떡하라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