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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항설
4대 센터는 지금 뛰었어도 잘 적응했을거 같아요
4대센터가 지금같은 업템포 농구에서 뛰었담 어땠을까하는 떡밥은 농팬들 사이에서 늘 갑론을박이 오가는 떡밥이죠.
근데 제 생각엔, 결론적으로 4명 다 그 때처럼 리그를 지배하였을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시대를 앞서간단 소리를 들은 로빈슨, 올라주원은 말할것도 없고
유잉이나 오닐도 이미지와는 달리 BQ가 뛰어난 선수였죠. 지금시대에 맞춰 스타일 변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오닐은 그 시대에도 가드들과 호흡을 잘 맞추기로 유명한 선수라, 발이 느려 수비범위가 좁아도 특유의 골밑 지배력과 기민한 농구센스로 그걸 다 메우고 양궁농구에 적응 잘 했을거 같습니다.
아니 애초에 체중을 안 불리고 올랜도 초창기의 날렵한 이미지로 갔을수도 있죠.
저는 오히려 그 당시 농구가 지나치게 다운템포라, 4대센터가 자신들이 가진 진가를 다 못보여주고 골밑만 지키는 전형적인 센터 정도로 이미지가 한정되는거 같단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