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무관심과 과몰입 둘다 문제입니다.
한국은 평균적으론 정치적 관심이 있어서 괜찮은 나라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과몰입하는 사람들과 무관심한 사람들로 양극화된 것처럼 보입니다.

일본처럼 아예 0에 가까운 수준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22.06.26. 13:14

동의합니다. 저도 최근 들어서 정치 관심도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들었어요. 과몰입 상태에서 지치면 무관심을 불러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6.26. 13:23
한국의 굴곡질대로 굴곡진 특수한 정치상황이 낳은 비극인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김대중이나 김영삼, 둘 중에 하나가 좀 더 후대에 나왔다면은 지금 6공 이후 현대 정치의 잔혹사는 좀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22.06.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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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관심집중이 더 가치있는 논쟁을 빚어내면 좋겠지만 현실은 적을 증오하고 그 적에게 패한 아군을 물어뜯는 비극이 발생했지요.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우리끼리 물어뜯는 일은 무익함을 넘어서 해가 됩니다. 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문제점만 공격하고 그 의원 주체에 대한 공격은 삼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행 모두 중요하지만 더 가중치에 두어야 할 점은 행동입니다. 단순한 언어만으로 의원들을 공격하는건 지양해야합니다. 한마디 개쌍욕보다 수박이라는 낙인이 더 치명적이에요.
22.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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