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1~2 내신 안나왔다고 희망 버리실 필요 없어요
저는 경남 일반고 출신입니다.
제 1년 후배는 고1 1학기때 과학 9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수시로 중대 한번에 뚫었고 추합으로
성대 경영 갔어요.
제 친구 중에도 고1때 3등급 하다가 고2~3 동안 성적 상승시켜서 서울대 수시 뚫은 친구도 있구요.
물론 얘들은 2,3 학년때 1등급대 아니냐고 물어보신다면 맞긴 합니다만... 초반에 성적이 안 나왔다고 해서 수시를 아예 못 쓰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성적이 계속 상승하는 거에요. 그래야지 나중에 자소서라던가 면접장에서 써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기는 것도 있고요.
예를 들자면, 고1 4등급, 고2 3등급, 고1 2등급인 친구와 고1 2등급, 고2 3등급, 고3 4등급인 친구의 평균은 같겠지만 수시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친구는 전자가 확실하죠.
초반에 좀 안됐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 없어요. 중요한 건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더 나아가냐 입니다.
참고로 저는 고2때 성적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그래도 고3때 올라가니까 잘 봐주더라구요